전체 글81 영화- 반도, 부산행 그후 4년 폐허가 된 땅 반도 대한민국 전역에 발발한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 창궐 서울역 그리고 부산행 열차에 까지 퍼지던 바로 그날 외딴길을 이용해 탈출 루트로 가고 있는 한대위와 가족들. 그 길에서 사고 난 사람들을 마주하지만 그들보다 가족의 안위가 우선인 한대위는 무작정 지나쳐 버리고 간신히 일본행 배에 올라타지만 목적지는 홍콩으로 바뀌게 되고 입구에서 사전 검사만 잘했어도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었는데 그들 사이에 감염자가 잠복해 있었고 그 객실에 있었 조카는 이미 감염되었고 아들을 잃은 누나 앞에서 한대위는 손을 쓸 수 없었다. 누나는 감염된 아들을 두고 떠날 수 없어 감염이 되고 겨우 매형만을 살린 채 홍콩으로 도착을 하고 이제 주변국에서는 인정하디 않는 반도의 난민이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홍콩 마피아로부터 모인.. 2023. 11. 30. 영화-몬스터, 미국최초 여성 범죄자의 삶 몬스터 비에 흠뻑 젖은 채 북적거리는 술집에 들어선 리 마침 낯선 지역에서 외롭게 지내던 셀비가 그녀에게 다가가고 셀비를 지나치게 경계하던 리도 대회상대다 필요했던 그녀의 모습에서 자신과 비슷한 점을 발견한다. 그렇게 한참이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셀비가 머물고 있는 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꿈 많은 여성에서 어느덧 거리의 매춘여성이 된 리는 처음으로 따뜻한 사람의 정을 느끼게 된다. 다음날 모처럼 친구를 사귄 리는 무척 설레는 마음을 느끼게 되고 변변한 주거지가 없던 리는 셀비에게 잘 보이고 싶어 주유소 화장실에서 한껏 치장을 한다. 헤어진 지 반나절만에 다시 만난 셀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리는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신을 좋아해 주는 셀비에게 어쩐지 점점 빠져들게 된다. 셀비.. 2023. 11. 30. 영화-1987,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그날의 봄 1987 1987년 1월 14일 구급차 한대가 급히 남영동으로 향하고 이 소식을 들은 남영동 대공수사처장 박처원은 남영동으로 간다. 결국 차가운 주검이 된 스물두 살의 대학생 박종철. 외부의 목격자를 남긴 중대한 사항이지만 별거 아닌 일로 치부해 버리는 박 차장은 시신은 태워버리라고 한다. 시신을 태우려면 최검사의 도장이 필요해 경찰들은 최검사를 찾아가지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절차에 최검사는 화장허가를 막는다. 위에서 내려오는 압박에 최검사는 굴복하기는 커녕 진노하게되고 그는 시신 보존 명령서에 도장을 찍는다. 그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아래기수 후배 검사의 도움으로 언론으로 흘러들어 가게 되고 서울지검 기사실의 기자 듣고 이사실을 곧바로 취재를 한다. 곧이어 열릴 기자회견은 이미 준비되어 있는 남영.. 2023. 11. 29. 영화- 남한산성, 치욕의 역사속 두충신의 대립 남한산성 인조 14년 조선을 침략한 청의 대군이 단 며칠 만에 도성을 점령하고 강화도로 가는 피난길이 막히자 왕과 신하들은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한다. 마침 뜻이 다른 조선의 두신하가 각자의 위치에서 나라의 위기를 바라본다. 나라의 안위보다 당장의 먹고 살길이 급했던 나루터의 뱃사공을 가차 없이 자른 예조판서 김상헌과 이조판서 최명길의 치혈한 논쟁이 시작된다. 핍박을 피하려면 소현세자를 볼모로 보내라는 청의 요구를 수용하자던 최명길의 주장은 김상헌과 조정 신료들의 반대로 묵살되고 수어사 이시백을 찾아가 군사력을 살피던 김상헌은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병사들을 마주한다. 그때 마침 묘안을 제시하는 대장장이 서날쇠를 눈여겨보고 다음날 군사들을 걱정하는 왕에게 김상헌은 서날쇠의 말대로 제안해 왕의 신임을 얻는다... 2023. 11. 29. 이전 1 ··· 3 4 5 6 7 8 9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