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임파서블
크리스마스이브 태국으로 휴가를 떠나는 어느 평범한 가족.
그들이 도착한 곳은 이제 가문을 연 아름다운 휴양지였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는 아주 꿈같은 휴가였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기가 멈추고 온 세상이 진동하며 거대한 쓰나미가 그들에게 들이닥치시고 거친 파도에 휨 쓸렸지만 겨우 살아남은 마리아는 떠내려가던 아들 루카스를 발견하고 앞뒤도 제지 않고 아들을 따라가고 물속의 수많은 잔행들이 그녀를 괴롭혀도 아들을 위한 사투를 막지 못한다.
그렇게 겨우겨우 만나게 된 마리아와 루카스는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다 두 번째 파도에 휩쓸리고 만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루카스는 엄마를 발견하고 간신히 조우에 성공을 한다.
그렇게 물이 잔잔해진후 뭍으로 올라온마리아와 루카스 하지만 마리아의 몸상태는 살아있다는 것이 다행인 것만큼 훼손되어 있었고 그것 말고 온사방이 훼손되어 있었다.
급한 대로 상처를 지혈하고 높은 나무에 올라가려는데 어디선가 살려달라는 아이 목소리가 들리고 그렇게 소년 대니얼을 구해 나무에 올라간 루카스와 마리아는 높은 나무에서 구조되기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기적처럼 그들을 향해 걸어오는 사람들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이 소년대니얼은 보이지 않고 이제야 지옥 같은 상황이 눈에 들어오고 병원에 도착한 마리아는 더 늦기 전에 기본족인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내상이 너무 심각해 살 수 있을지 의문이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병원에 모여들고 루카스는 엄마의 부탁을 들어 사람들을 돕기 시작하고 각각 떨어져 있는 가족들을 찾아주게 된 루카스는 종이에 사람들의 이름을 써 병원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고 다닌다.
이렇게 해서 가족을 찾을 수 있나 싶은 순간 드디어 어느 가족을 찾아주는 데 성공하게 된 루카스지만 엄마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고 루카스는 보호자 없는 아이들과 함께 모여있게 된다.
살아남은 헨리는 루카스와 마리아를 애타게 찾으며 리조트로 다시 돌아왔지만 아름다운 휴양지 폐허처럼 변해 버렸고 둘째 아들과 셋째 아들은 찾아 먼저 보호소로 보내고 마리아와 루카스를 한번 더 찾아보기로 한다.
한밤중에 가족들을 찾다 가까스로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발견된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버스터미널로 가게 되고 그곳엔 가족들과 생이별한 사람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헨리의 사연을 들은 다른 사람이 핸드폰을 빌려줘 고향에 전화해 자신의 생사를 알리고 다시 한번 가족들을 찾겠다 다짐하는 헨리는 태국의 대피소와 병원을 다니며 잃어버린 가족들을 찾는데 애를 쓴다.
그때 아이들을 데려갔던 여자를 만나게 되고 아이들만 데리고 대피소로 갔다는 말을 듣게 된다.
마지막으로 가게 된 병원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가족을 찾기란 어려워 보이고 계속해서 엇갈리는 루카스와 헨리는 서로 다른 곳을 헤매고 그사이 둘째와 셋째 역시 이곳을 지나게 된다.
이때 루카스는 목청을 높여 아빠를 부르고 그 목소리를 들은 둘째 셋째 동생이 먼저 루카스를 발견하고 연이어 헨리도 아이들을 발견하고 가족 상봉을 하게 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는 마리아를 만나게 되고 어쩌면 이 순간이 마지막일지 모른다고 생각한 마리아는 유언일지도 모르는 말은 남기고 수술실로 들어간다.
다행히 마리아의 수술은 잘 끝났고 집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게된다.
행복하고 안락했어야 할 그들의 크리스마스 휴가는 그 누구도 저항할 수 없는 자연재해 앞에서도 가족을 위해 불가능한 확률에 모든 것을 걸었던 그날의 아픈 기억 남았지만 기억에 오래 남지 않지 안기를
인류 최대의 쓰나미를 이겨낸 가족 실화
더 임파서블은 최악의 재난을 이겨낸 가족이야기로 스페인 감독의 연출로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스페인 박스 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올리는 흥행을 했으며 4800만 불의 수익을 올려 흥해성과 대중성을 다잡은 영화이다.
영화는 대재앙속에 당시 살아남은 가족의 실화를 기초로 제작되었고 실제 재난을 다루는 만큼 볼거이 위주의 오락성을 지양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의 시선에서 어떠한 고통과 상황을 겪는지 집중해서 촬영했다고 한다.
영화에 빠져들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배우들의 명연기가 더욱더 이야기에 몰입도를 높여주기도 했고 실감 나는 쓰나미 재난현장 연출을 위해 리조트가 쓰나미에 잠기는 장면을 찍을 때에는 리조트를 3/1 크기의 미니어처로 제작해 인공파도를 발생시켜 촬영하였다고 한다.
또 쓰나미의 현장을 연출하기 위해 축구장의 8배 되는 세트장을 지어 인공파도로 박진감 넘치는 거대한 재난현장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러한 것들이 영화을 현실감 있게 만들어주기도 했고 이야기에 더 몰입해서 이질감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이 영화는 2004년 12월 인도양 지진 해일 사건을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했다.
이때 일어난 쓰나미는 동남아시아를 전체적으로 영향을 주었고 30만 명이 사망하고 5만 명이 실종되었고 169명의 난민이 발생할 정도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된 대 재앙이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모두 가족을 찾았지만 가족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경험했다.
최악의 상황에서 가족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강인하게 버텨가는 가족들을 보면서 감동할 수 있었고 그런 와중에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는 생각을 하는 마음이 너무도 따뜻했다.
나라면 절대로 할 수 없을 행동이고 생각이라 부끄럽다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모든 사람들이 재난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또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사고를 경험하기도 하고 목격하기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기 때문에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시간이 되었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의 이야기라 긴장감 있게 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