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지금까지 이런 코미디는 없었다
오합지졸 마약단속반. 마약반 중간책을 잡으면서 예상치못한 사고를 치게되는데 그것은 16중 추돌사고.
당연히 상관에게 좋은 소리 들을리 없었고 다들 풀이 죽어있는 와중에 동료 형사에게 마약조직의 보스가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정보를 얻게된다.
그정보를 가지고 잠복근무를 하게되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동네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 또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면서 마약조직이 거주하고있는 곳 맞은편 치킨집에서 잠복을 하게된다.
그것도 잠시 , 치킨집 영업을 그만한다는 사장님의 말 . 그말한마디에 치킨집을 인수해 그곳을 아지트로 삼아 마약조직을 소탕하려하지만 시도때도 들어오는 손님들로 인해 진짜 치킨을 팔기 시작한다.
형사들은 닭을 튀겨 팔기 시작하고 새로 계발한 양념레시피가 대박을 치면서 치킨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게된다.
치킨집이 대박이나자 원래 하려던 마약단속일은 잊고 치킨파는데 여념이 없었던 형사들. 한편 마약조직의보스가 한국으로 와 미행을 하기시작한다.
하지만 치킨장사를하느라 미행에 실패를 하게되면서 상관에게 마약단속반 해체를 통보 받게된다.
그러던와중 마약조직이 치킨집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겠다고 치킨집을 찾아왔고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면서 마약단속반은 수락하게된다.
마약조직은 치킨집영업에는 관심이 없고 치킨소스에 마약을 숨겨 배달하려는 목적이었던것. 그리고 매번 똑같은 사람들에게 배달을 하는것을 의심한 단속반은 배달을 받는사람들이 마약을 중독자들이라는것을 알게된다.
마약 조직은 단속반에게 정체를 들킨것을 알게되고 다른조직에게 일을 뒤집어 씌우고 도망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마약조직에게 잡힌 형사는 뒷거래 현장을 잡게되고 그 현장을 급습한 마약단속반 형사들 .
오합지졸인줄 알았던 마약단속반 형사들은 알고보니 유도 국가대표출신, UDT특전사출신, 무에타이 동양챔피언출신들의 최정예 부대였다.
한바탕의 결투로 마약조직을 소탕한 단속반은 모두 표창을 받고 진급을 하는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범인이냐? 치킨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019년 개봉한 극한직업은 관객수1620만명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영화전체가 킬링파트라고 할정도로 웃음이 끊이지 않고 한국코미디 영화는 유치하다라는 이야기를 잊게해주는 영화이기도했다.
영화개봉당시 사회현실을 비판하는 무거운 영화들이 주를 이루고있던 영화계였다.
그래서 극한직업의 관객을 저격한 통쾌한 코미디가 흥행을 하는데 도움이 됫던것같고 영화내에서 소상공인(치킨집사장)이 나오듯이 정말 현실적이고 공감대를 자극하면서 관객 들이 더 영화를 재밋게 보는데 한몫을 하게된것같다.
또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 한명 한명 누구하나 거를것없이 자기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잘해 더 몰입이 잘됫고 웃음이 나왔던것같다.
기억남는 영화의 한장면을 꼽으라고 하면 마지막장면 이었던 마약조직과 마약단속반의 결투 장면을 많이 이야기 할것이다.
이장면은 밤에 촬영을 해야했고 총 10번을 찍어 완성했고 이감독은 결투장면에 많은공을 들였고 가장 힘든 촬영이었다고 한다.
마약단속반 5명과 마약조직의 결투장면은 다른 마약 영화에서처럼 무겁고 어두운 표현이 아니라 코미디 요소가 빠지지 않고 등장해 결투장면에서 역시 웃음 코드가 있어 기억에 남는 한장면이다.
또 이 영화가 흥행을 하면서 영화속에 등장했던 갈비맛 치킨 역시 유행을 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마다 갈비맛 치킨이 출시되었던것도 웃지 못할 일화중에 하나이다.
가벼움속에 진중함
이영화의 감독인 이병헌 감독은 소소한 일상이야기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리얼하고 사실적인 대사 들이 주를 이루고 전형적인 형사물의 장면들이 등장하지 않고 뻔하지 않은 전개들로 영화를 이어나간다.
비범한 스케일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보다 흔히 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애환들을 이야기하면서 코미디 요소를 접목한것이 관객들이 더 공감하고 즐겁게 영화를 볼수있는 포인트 인것같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웃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현실의 탈출구가 되는 영화가 되길바란다.